변환한 이미지로 결과물 만들기 — 액자·엽서·달력의 조건
화면에서 좋아 보여도 인쇄하면 다르다. 크기·여백·해상도·색의 실제 기준.
화면과 인쇄는 다르다
화면에서 좋아 보이는 이미지가 인쇄에서 실망스러운 경우가 흔하다. 세 가지 이유가 있다.
- 해상도가 부족하다
- 색 표현 방식이 다르다
- 가장자리가 잘린다
1. 해상도
인쇄는 화면보다 훨씬 높은 밀도를 요구한다. 일반적 기준은 300dpi(인치당 300픽셀)다.
| 인쇄 크기 | 필요 픽셀 (300dpi) |
|---|---|
| 엽서 (10×15cm) | 약 1181×1772 |
| A4 (21×29.7cm) | 약 2480×3508 |
| A3 | 약 3508×4961 |
| 30×40cm 액자 | 약 3543×4724 |
변환 앱이 저장 시 해상도를 줄이는 경우가 있다. 인쇄 계획이 있다면 저장된 파일의 실제 크기를 먼저 확인한다.
해상도가 부족하면 확대해도 선명해지지 않는다. 원본 촬영 단계에서 확보해야 한다.
2. 색
화면은 빛을 더해 색을 만들고(RGB), 인쇄는 잉크를 더해 만든다(CMYK). 표현 가능한 범위가 다르다.
특히 차이가 큰 영역:
- 형광에 가까운 밝은 색 → 인쇄에서 탁해짐
- 진한 검정 → 인쇄에서 회색빛
- 미묘한 그라데이션 → 단차가 보일 수 있음
대책:
- 색이 단순하고 명확한 스타일이 인쇄에서 예측 가능
- 업체에서 시안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면 활용
- 중요한 작업은 소량 테스트 인쇄 후 본 인쇄
3. 재단 여백
인쇄물은 재단 과정에서 가장자리가 잘린다. 꽉 채워 구성하면 중요한 부분이 잘려나간다.
- 재단 여백(bleed): 실제 크기보다 크게 만들어 잘릴 부분을 준비
- 안전 영역: 잘려도 되는 바깥쪽과 반드시 남아야 할 안쪽을 구분
인물 사진이라면 얼굴이 가장자리에 가깝지 않게 배치한다. 업체마다 요구 규격이 다르므로 주문 전에 확인한다.
제작물별 고려
액자
- 매트지(테두리) 사용 여부에 따라 보이는 영역이 달라짐
- 유리 반사를 고려하면 너무 어두운 이미지는 잘 안 보임
엽서·카드
- 작은 크기라 세부가 뭉개진다. 단순한 구성이 유리
- 뒷면 여백 확보
달력·포토북
- 여러 장을 쓰므로 톤 일관성이 중요
- 제본 부분(중앙)에 중요한 요소가 걸리지 않게
머그컵·의류 등
- 곡면·신축으로 왜곡됨
- 배경이 투명한지 흰색인지 확인
순서
```
- 최종 인쇄 크기 결정
- 필요 해상도 계산
- 원본이 그 해상도를 만족하는지 확인
- 여백을 포함해 구성
- 소량 테스트 (중요한 경우)
- 본 인쇄
```
3번에서 부족하면 크기를 줄이거나 다른 원본을 쓰는 수밖에 없다. 이 확인을 마지막에 하면 전체 작업을 다시 해야 한다.
파일 준비
- 형식: 인쇄 업체가 요구하는 것 (대개 JPG 고품질 또는 PNG, TIFF)
- 압축: 과하면 경계에 자국이 생긴다. 최고 품질로 저장
- 파일명: 여러 장이면 순서를 알 수 있게
업체마다 요구사항이 다르므로 주문 페이지의 가이드를 먼저 읽는 편이 재작업을 줄인다.
최종 수정 2026-08-28